2018.05.23. 드론, 귀환.

보름의 기다림 끝에 드론이 수리됐다. 정확히 말하면 리퍼비시 제품으로 교환된 것인데, 이 점은 애플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추락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부분은 크게 세 군데. 기체의 프레임, 짐벌 축, 그리고 모터 구동 관련 부품이라고 했다. 겉으로는 ‘생각보다 덜 부서졌네’ 했는데, 보이는 것보다 내상이 심했던 모양이다. 석가탄신일이었던 어제, 서울 홍대 DJI …

2018.05.08. 드론 추락

내게도 이런 시련이 왔다. 평소처럼 드론 사진을 찍는데, 실시간 화면을 보며 좋은 프레임을 잡으려고 뒤로, 더 뒤로, 하다가 그만 뒤에 서 있던 건물의 벽에 부딪혀 떨어지고 말았다. 변명의 여지 없는 내 잘못이다. 매빅 에어처럼 후방 비전 센서가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으나…… 드론이 추락하면서 드론 자체도 다쳤지만, 드론이 떨어지면서 낙하에 …

파나소닉 35-100(f/4-5.6) 구입.

내게 망원 화각은 항상 그렇다. 막상 갖고 있으면 의외로 쓸 곳이 흔치 않은데, 없으면 결정적일 때 아쉬운 것. 망원 쪽의 렌즈들은 대개 크고 무겁기 마련이니 갖고 다니기도 쉽지 않고. 나는 또 렌즈 교체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사람이라 막상 망원 렌즈를 어렵게 들고 나가도 마운트해 놓은 렌즈 하나만 쓰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

DJI 스파크와 파노라마 합성 놀이

2018.02.22.

스파크의 카메라 화각이 좁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이 구도를 보다 보면 아쉬울 때가 생긴다. 특히 짐벌의 가동 범위를 고려해야 해서, 구도가 생각만큼 자유롭게 되지는 또 않는다. DJI GO4 앱에 포함된 ‘Pano’ 기능은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것 같은데, 공 모양(구형) 파노라마를 찍어서 VR 흉내를 내 볼 수도 있고, 화각만 아쉬운 상황이라면 제자리에서 3~9컷을 찍어 합성하는 파노라마 기능을 쓰면 되겠다.

2018.02.22.

상하좌우 모두를 늘리고 싶으면 9컷 파노라마를 써야 하는데, 9컷을 다 찍을 때까지 제자리에 딱 멈춰 있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바람이라도 좀 불면 실패하는 것이다. 그래도 46컷이나 찍어야 하는 구형 파노라마보다는 낫긴 한데…

2018.02.23.

파노라마 합성에 필요한 사진을 모두 찍은 뒤에 DJI GO4 앱에서 갤러리에 들어가 해당 사진을 누르면 자동 합성이 시작된다. 자동으로 합성하지 않아도 원본 사진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Panorama 폴더 밑에 각각의 폴더가 하나씩 생성된다) 컴퓨터로 옮겨서 MS ICE 같은 프로그램으로 합성하면 된다. 위의 세 컷은 모두 ICE로 합성한 것들. 화질 면에서나 모양을 선택한다거나 하는 면에서 컴퓨터 합성 쪽이 더 낫긴 한데, 구형 파노라마는 하늘 위쪽의 정보가 없어서 컴퓨터로는 VR 화면을 만들 수 없다. 이건 걍 앱에서 합쳐서 그대로 스카이픽셀에 올리는 게 나을지도.

2018.02.23. 이게 DJI GO4 앱 내에서 자동으로 합성한 사진.

어차피 웹에서 볼 거라면 화질 차이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지도.

그럼 이만

하늘에서 사진 찍는 기계: DJI 스파크 구입

그간 사진 찍는 기계를 많이 만져보고 사기도 하고 그냥 피규어 보듯 전시해놓고 흐뭇해하기도 하고(비중으로 따지면 이게 제일 컸음) 그랬습니다. 사진은 뒷전이고 사실은 카메라가 좋기 때문에 하루 일과 중에 카메라 아이쇼핑(물론 온라인으로)이 빠지지 않죠. 그런데 손에 들고 쓰는 이런 카메라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촬영자가 있는 곳에서만 찍을 수 있다는 거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