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갤러리

2018.03.31. 벚꽃, 시작

완연한 하루(春·はる)인데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다.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진다. 주초만 해도 벚꽃이 핀 데가 거의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하나 피고 또 자고 일어나면 둘이 피고 해서 벌써 느낌적인 느낌으론 절반쯤은 핀 것 같다. 전주 삼천변은 다음 주면…

2018.02.06. 너무 추웠다, 덕진연못.

바람이 세게 불었던 탓인지 이번에는 덕진연못 얼음에 흰 방울들이 보였다. 하늘에서 보니까 굉장히 튼튼하게 잘 언 것 같았는데, 얼음판 두께가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다. 옛날에는 겨울에 덕진연못 물이 얼면 저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나 썰매를 타곤 했다고 들었다. 이렇게 보면 약간 청동거울…

2018.01.26. 얼어붙은 덕진연못.

연일 ‘징그럽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혹시나 해서 덕진연못(덕진호수?)을 찾았더니, 역시나, 완전히 꽝꽝 얼었다. 수면이 잔잔한 상태로 그대로 얼어버렸는지, 바닥이 그대로 비쳐 보일 정도로 투명한 ‘고오급 얼음’이 됐다. 이런 날씨에 드론을 띄우려면 무엇보다도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추운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