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것저것 장비 열전 카메라가 찍어준 사진

DJI 스파크와 파노라마 합성 놀이

2018.02.22.

스파크의 카메라 화각이 좁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이 구도를 보다 보면 아쉬울 때가 생긴다. 특히 짐벌의 가동 범위를 고려해야 해서, 구도가 생각만큼 자유롭게 되지는 또 않는다. DJI GO4 앱에 포함된 ‘Pano’ 기능은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것 같은데, 공 모양(구형) 파노라마를 찍어서 VR 흉내를 내 볼 수도 있고, 화각만 아쉬운 상황이라면 제자리에서 3~9컷을 찍어 합성하는 파노라마 기능을 쓰면 되겠다.

2018.02.22.

상하좌우 모두를 늘리고 싶으면 9컷 파노라마를 써야 하는데, 9컷을 다 찍을 때까지 제자리에 딱 멈춰 있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바람이라도 좀 불면 실패하는 것이다. 그래도 46컷이나 찍어야 하는 구형 파노라마보다는 낫긴 한데…

2018.02.23.

파노라마 합성에 필요한 사진을 모두 찍은 뒤에 DJI GO4 앱에서 갤러리에 들어가 해당 사진을 누르면 자동 합성이 시작된다. 자동으로 합성하지 않아도 원본 사진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Panorama 폴더 밑에 각각의 폴더가 하나씩 생성된다) 컴퓨터로 옮겨서 MS ICE 같은 프로그램으로 합성하면 된다. 위의 세 컷은 모두 ICE로 합성한 것들. 화질 면에서나 모양을 선택한다거나 하는 면에서 컴퓨터 합성 쪽이 더 낫긴 한데, 구형 파노라마는 하늘 위쪽의 정보가 없어서 컴퓨터로는 VR 화면을 만들 수 없다. 이건 걍 앱에서 합쳐서 그대로 스카이픽셀에 올리는 게 나을지도.

2018.02.23. 이게 DJI GO4 앱 내에서 자동으로 합성한 사진.

어차피 웹에서 볼 거라면 화질 차이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지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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