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 덕진연못의 오리들

2018.05.09.

분명 4월에 연화교 철거를 시작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5월도 한참 진행된 가운데서도 철거 소식이 없다. 같은 자리에 새 교량을 2019년 말까지 짓는다고 했는데 이것도 설마 뒤로 쭉 밀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든다. 기사를 좀 검색해 보면 몇 년 전부터 올해 안에… 진짜로 올해에… 아니 이번에는 진짜 최종 올해에… 하면서 쭉쭉 밀렸던 걸 알 수 있다.

2018.05.09.

삐걱거리는 다리의 운명이야 어찌 되었건, 오리들은 그냥 저러고 있다. 노는 건지 뭘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이 하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한편 연화교는 덕진연못에 사는 오리들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오리들도 그걸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2018.05.09.

꽊꽊 소리를 내며 두세 마리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유유자적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2018.05.09.

사실 엉덩이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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