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2.

오랜만에 드론과 카메라(e-m1)를 갖고 주말 산책을 나섰다. 어느새 순도 99%의 여름이 돼 있었다. 집과 회사 건물은 아직 덜 달궈졌는지 내가 그간 더위를 잘 인식하지 못했는데, 그 시간도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완전히 달궈지고 나면 그야말로 불가마가 될 것이다.

삼천 서쪽에 신도시를 짓는 공사는 상당히 진척된 모양이다. 저기엔 뭘 짓는 걸까?

2018.06.02.

잘 모르겠다.

2018.06.02.

갈대와 억새는 언제 봐도 헷갈린다. 이건 갈대인가? 아닌가? 억새인가? 잘 모르겠다. 내 생각엔 끄트머리에 올라온 부분 색이 어두운 걸 보니 갈대인 것 같다. 아마 그게 맞을 것이다. 억새는 아닌 것 같지만 대신 새는 많이 날아다녔다. 몸집이 좀 큰 새(왜가리라고 하나?)랑, 까치, 까마귀, 이런 것들. 까마귀가 생각보다 몸집이 커서 놀랐다.

2018.06.02.

쟤들은 나중에 벚나무로 날아가서 까치랑 싸운 것 같다.

2018.06.02.

그리고는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었다.

끝.

2018.06.02.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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