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창작과 장작 사이

[소설/단편] 단독 아이템

“탁” 내지는 “탕” 혹은 둘 사이 어딘가. 경쾌한 키보드 소리와 함께, ‘전송 중’이라고 적힌 조그만 창이 떠올랐다. 그 안에 수평으로 누운 흰 막대를 파란색이 왼쪽부터 채워가기 시작했다. K는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말했다. “말씀하신 것 수정해서 송고했습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