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기쁨과 슬픔: 일요일의 궁궐 산책과 밀린 일기
취재기자 시절, 선배들은 종종 이런 말을 했다. “기자라는 직업은 정말 좋은 직업이다, 단, 기사만 안 쓰면.” 누구라도 만나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어디라도 돌아다니고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이 또 어디 있겠냐는, 그렇지만 기사를 쓰는 것은 늘 힘들다는, 그런 얘기. 물론 그땐 ‘무슨 선배들이 후배 앞에서 그런 얘기를 다 한담?’ 했지만, 그리고 그때는 기사 쓰는 일이 […]
계속 읽기대충 그런 블로그
취재기자 시절, 선배들은 종종 이런 말을 했다. “기자라는 직업은 정말 좋은 직업이다, 단, 기사만 안 쓰면.” 누구라도 만나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어디라도 돌아다니고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이 또 어디 있겠냐는, 그렇지만 기사를 쓰는 것은 늘 힘들다는, 그런 얘기. 물론 그땐 ‘무슨 선배들이 후배 앞에서 그런 얘기를 다 한담?’ 했지만, 그리고 그때는 기사 쓰는 일이 […]
계속 읽기금요일 출근 땐 폭우 퇴근 땐 황사였는데 갑자기 좋아진 날씨에 그저 ‘어안이벙벙’ 이런 날 며칠이나 되겠나 싶어 디딘 걸음 고작 생각해낸 곳이 불광천에 마포대교 오늘도 내일도 똑같은 365분의 1년일 뿐 일관성도 꾸준함도 없이 요행만 바라나 날씨가, 좋아지든지 나빠지든지 그냥 좀 적당히 평이하게 진행되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이 기후위기의 시대에 그런 것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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