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글쓰기

글쓰기의 기쁨과 슬픔: 일요일의 궁궐 산책과 밀린 일기

무엇을 쓸까 고민하는 것이 가장 어려워 취재와 글쓰기는 일대일 대응 관계 아냐 일요일이 지나면 월요일… 고통은 영원 취재기자 시절, 선배들은 종종 이런 말을 했다. “기자라는 직업은 정말 좋은 직업이다, 단, 기사만 안 쓰면.” 누구라도 만나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어디라도…

2018.09.03. “일단 됐고 뭐라도 써라”

사람이 이렇게 모순적이다. 5년 가까이를 글 쓰는 직업을 갖고 살았고, 아마도 앞으로도 글 쓰는 일을 하면서 살 확률이 높은 사람이, 평소에는 글 쓰는 게 이렇게 싫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싫다기보단 ‘굳이 써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거나 ‘귀찮다’에 가깝다. 왤까? 그냥 인생이 귀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