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해질녘

가을날의 노을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w E-m1mk2)

어영부영이라는 단어도 너무 식상하다. 하여간 또 올해도 벌써 4/4분기, 이제는 확실히 ‘가을’이라고 할 만한 계절인데, 해마다 이 시기쯤 되면 연례행사처럼 ‘대체 뭘 했다고…’ 하는 반성인지 후회인지 고해성사인지 모를 그런 생각이 머리 꼭대기에 들어앉는다. 실체화된 무기력이다. 시간은 가역성은 없고 가연성은 있다….

2018.01.26. 얼어붙은 덕진연못.

연일 ‘징그럽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혹시나 해서 덕진연못(덕진호수?)을 찾았더니, 역시나, 완전히 꽝꽝 얼었다. 수면이 잔잔한 상태로 그대로 얼어버렸는지, 바닥이 그대로 비쳐 보일 정도로 투명한 ‘고오급 얼음’이 됐다. 이런 날씨에 드론을 띄우려면 무엇보다도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추운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