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카메라가 찍어준 사진

2018.03.31. 벚꽃, 시작

2018.03.31.

완연한 하루(春·はる)인데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다.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진다. 주초만 해도 벚꽃이 핀 데가 거의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하나 피고 또 자고 일어나면 둘이 피고 해서 벌써 느낌적인 느낌으론 절반쯤은 핀 것 같다.

2018.03.31.
2018.03.31.

전주 삼천변은 다음 주면 절정일 듯. 동물원 벚꽃길도 기대가 많이 된다.

2018.03.31.
2018.03.31.
2018.03.31. “큭큭… 건방진 꽃에게는 벌을 줘야겠지?”
2018.03.31.

근데 벚꽃은 꽃만 피어있을 때보다 몇 송이 떨어지고 푸른 이파리가 몇 돋아났을 때가 더 예쁜 것 같다. 그러니까 내게 벚꽃파티를 즐길 시간이 아직 좀 더 남아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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