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불명의 복선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을지도 모릅니다

봄꽃

봄꽃, 기후 위기, 설레발, 조급증, 김칫국 @창덕궁

인정해야겠다. 내가 성급했던 게 맞다. 2월의 이상고온으로 꽃 피는 시기가 한참 당겨질 거라고 생각했던 것은 큰 오산이었다. 지난해 3월 10일의 기억이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그전까지의 사례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것도 맞다. 건방지게도 3월 둘째 주말에 서울 청계천 매화거리에 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