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4. 명절 연날리기.
정말 바빴고, 정신이 없었다. 다섯 달 동안 사이트를 방치해 놓은 이유는 딱 이것뿐이다. 써서 올려야 할 글은 한두 가지가 아닌데, 계속 밀리고 밀린다. 드론을 가지고 노는 일도 줄었다. 아무래도 새로 옮긴 거주지에서는 비행금지구역/비행제한구역을 벗어나는 게 쉽지가 않다.
이상은 근황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민족대명절 설날을 맞아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해보기로 했다. 요즘 연은 무선으로 조종되는 첨단 연이어서 대나무살이나 실은 쓰지 않았다.
재미만 있으면 됐지 뭐.
너무 오랜만에 날리는 거라 조종하는 감각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여기에는 안 올렸지만 지난 가을에는 드론을 띄웠다가 커다란 나무에 걸리는 일도 있었다.
역시 뭐든 꾸준히 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모양이다.
그럼 이만.
/w DJI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