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알 수 없는 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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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겼던 기술적 문제에 관해(.htaccess 관련)
며칠 전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워드프레스를 열었는데 뭔가 못 보던 경고 메시지가 떴다. rest api에 문제가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려 했는데, 무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임시글 저장부터가 안 되는 것이다. 뭐지? 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거지?(rest api겠죠…) 어디서 문제가 생겼으면 어쩔 것인가, 내가 알지도 못하고 아마 높은 확률로 나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 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뭘 한 적이 없다. 그렇지만 어쨌든 나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으므로 이것저것 손을 대기 시작했다. 뭔가가 충돌했다면 플러그인 중에 범인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류 메시지에 적혀 있는 AIOSEO 플러그인을 비활성화해봤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플러그인을 다 꺼봤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혹시 테마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테마를 바꿔봤다.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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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첫번째 글입니다.
역시 세상을 살아가려면 첫째로 언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본디 인류에게는 바벨탑 쌓기 놀이 이래로 이루 다 셀 수도 없는 언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언어들은 모두 ‘인간 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전제로 한 것이지요. 물론 인간 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당연히 중요한데, 이게 없으면 뒤에 리퍼가 있는지 지금 석양이 지는지 어쩐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편으로는 ‘인간 대 인간’이 아닌 ‘인간 대 기계’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중요하지 아니하다 할 수 없겠습니다. 제가 이 시대에 뒤처져 있는 이유도 바로 이 언어, php라든지 html이라든지 js라든지 하는 것들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겠지요. 한때 무슨 경진대회 어쩌고 하는 것에 나가서 상도 받아놓고! 말하자면 머학교에서 중국어를 부전공해놓고도(놀랍게도 멀쩡하게 졸업도 했습니다만) ‘美式咖啡’ 하나 주문할 줄을 몰라서 쩔쩔맸던 기억과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