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노을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w E-m1mk2)

가을날의 노을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w E-m1mk2)

어영부영이라는 단어도 너무 식상하다. 하여간 또 올해도 벌써 4/4분기, 이제는 확실히 ‘가을’이라고 할 만한 계절인데, 해마다 이 시기쯤 되면 연례행사처럼 ‘대체 뭘 했다고…’ 하는 반성인지 후회인지 고해성사인지 모를 그런 생각이 머리 꼭대기에 들어앉는다. 실체화된 무기력이다. 시간은 가역성은 없고 가연성은 있다. 잘못하면 인생도 정신건강도 홀랑 다 태워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평생 나이 생각 안 하고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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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것, 반복되지 않는 것. @하늘공원.

반복되는 것, 반복되지 않는 것. @하늘공원.

해가 뜨는 것은 보기 어렵다.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다만 요즘은 밤잠을 자주 설쳐서 눈을 뜨는 것 자체는 어렵지는 않다), 일출 시점의 날씨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래서 그런가, 1만일 넘게 살았고 1만 번이 넘는 일출이 있었지만, 눈으로 직접 일출 광경을 본 것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해가 지는 것을 보는 것은 그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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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 노을, 마포대교.

생명의 전화, 노을, 마포대교.

장소의 이름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한국 정부’라고 안 하고 ‘청와대’라고 한다거나, ‘정치계 소식’을 ‘여의도 소식’이라고 한다거나. 마포대교는 불행히도 ‘자살’과 관련이 깊다. 네이버에서 ‘마포대교’를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연관검색어가 ‘마포대교 자살’이다. 사람이 빠져 죽으려면야 어떤 다리에서든 가능하겠지만, 굳이 그게 마포대교여야 할 이유는 뭐였을까. 풍문에는 증권가가 즐비한 동여의도에 닿아있는 탓에 투자에 실패한 이들이 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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