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꽃 향기를 맡다 @조계사 연꽃축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연꽃 향기를 맡다 @조계사 연꽃축제

연꽃은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수초다. 인도 등 아시아 남부 지역이 원산지라고 한다. 꽃은 주로 붉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향은 은은하다. 더러운 물에서도 잘 자라난다고 해서 ‘고결함’을 상징하는 꽃으로도 알려져 있고, 아시아 여러 문화권의 신화나 전설에도 자주 등장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심청전>에서도 연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러브라이브!>에 등장하는 스쿨아이돌 ‘μ’s(뮤즈)’가 바로 이 연꽃을 주제로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장식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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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들판에 녹색이 들어차는 때

2019.06.15. 들판에 녹색이 들어차는 때

서울살이가 그런 건지, 아니면 내 올해가 유독 그런 건지, 생각보다 정신없었던 봄은 미처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지나가버렸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맞았던 칼바람이 아직도 골을 땡땡 울리는데, 대체 한 게 뭐가 있다고 여름 문지방을 밟고 서 있는 것인지. 하기사, 사람이 뭘 하든 말든 계절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내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뒤돌아 보면 썩 만족스럽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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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을 앞둔 어느날의 퇴근길.

초파일을 앞둔 어느날의 퇴근길.

직장을 옮긴 뒤로 이런저런 카메라를 만질 기회가 다시 늘어서, 출근길 퇴근길 오며 가며 뭘 계속 찍고 있다. 그 사이에 카메라 한 대를 또 샀다. 올림푸스 E-m5mk2다. 블로그는 뜸해졌지만(그건 그냥 게을러서). 오늘은 작정하고 E-m1에 40-150pro를 물려서 가방에 넣어가지고 출근했다. 가방을 흔한 서류가방이 아닌 무슨 대학생 책가방 같은 것을 멘 것도 이러려고 그런 것이다. 새 직장이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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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50 pro 며칠 쓰면서 느낀 것들

40-150 pro 며칠 쓰면서 느낀 것들

일단 망원 대역을 시원시원하게 당겨 쓸 수 있어서 좋다. 물론 이건 40-150 프로 렌즈의 특성이 아니라 망원렌즈면 뭐든 그렇기는 한데, 내 손에 있는 게 40-150 프로니까. 이전에 쓰던 파나소닉 35-100 f/4-5.6 렌즈와 비교하게 되는데, 물론 애초에 둘은 비교할 상대도 아니고 아예 용도가 다른 렌즈이긴 하지만(비교를 한다고 하면 35-100 f/2.8 렌즈와 비교해야겠지만), ‘고급 렌즈’가 왜 ‘고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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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50 pro 렌즈 테스트(를 겸한 나들이)

40-150 pro 렌즈 테스트(를 겸한 나들이)

12-40 렌즈와 40-150 렌즈를 가지고 창덕궁에 갔다. 바람과 볕의 균형이 절묘하게 맞아서 산책하기 참 좋은 날이었는데, 딱 하나 문제가 있다면 미세먼지 수치가 조금 높았다는 점이다. 매화나 산수유처럼 나무에서 피는 꽃들은 망원으로 당겨 찍어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사람의 키는 평균적으로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40-150 pro 렌즈는 그러려고 산 것이다. 40-150 pro 렌즈가 파나소닉 3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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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40-150 pro 렌즈 구입.

올림푸스 40-150 pro 렌즈 구입.

시간적인 여유도 생겼겠다, 이제 벚꽃 시즌도 다가오겠다, 해서 고오급 망원렌즈를 하나 마련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광각 쪽을 채울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광각 쪽을 쓸 일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망원 쪽을 보강하기로 결정. 기존에 쓰던 파나소닉 35-100 f/4-5.6 렌즈는 가방을 따로 가지고 갈 정도는 아닌 촬영에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용 빈도가 떨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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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한강 갈매기

2019.03.09. 한강 갈매기

한강에는 갈매기가 산다. 하구 즈음도 아니고 여의도 정도만 가도 그렇다. 하기사, 한강에 수중보가 생기기 전까지는 압구정에서도 밀물과 썰물을 볼 수 있었다고도 하니까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바다에 가까운 곳을 우리는 도심을 관통하는 강줄기 정도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인지부조화겠다. 여의나루역 근처에는 초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북적였다. 아직 핀 꽃은 왜 갖다놨는지 모를 조화뿐이었지만,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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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서울식물원과 뿌연 렌즈들

2019.02.09. 서울식물원과 뿌연 렌즈들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롱패딩점퍼를 입고 나온 것을 후회했다. 물론 후회를 한들 달리 도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바깥 기온이 섭씨 영하 오륙 도 정도였으니,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호수며 실개천이며 죄다 꽝꽝 얼어있었으니. 이런 날이었지만, 온실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특히 열대관은 외투를 벗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웠’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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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4. 명절 연날리기.

2019.02.04. 명절 연날리기.

정말 바빴고, 정신이 없었다. 다섯 달 동안 사이트를 방치해 놓은 이유는 딱 이것뿐이다. 써서 올려야 할 글은 한두 가지가 아닌데, 계속 밀리고 밀린다. 드론을 가지고 노는 일도 줄었다. 아무래도 새로 옮긴 거주지에서는 비행금지구역/비행제한구역을 벗어나는 게 쉽지가 않다. 이상은 근황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민족대명절 설날을 맞아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해보기로 했다. 요즘 연은 무선으로 조종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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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바다를 보면

2018.09.12. 바다를 보면

‘새만금’이라는 이름을 보면 언제나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는 현대사를 통틀어 내내 소외당해 변변한 산업 기반도 없이 살다 굴러떨어진 사탕발림 하나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전북의 어떤 ‘한’이다. 또 하나는 그로 인해 발생한, 또 앞으로 발생할 엄청난 환경적 비용이다. 방조제가 완공된 지도 한참 됐고 이제 내부개발이 이뤄지는 마당이라 이를 되돌린다거나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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